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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ECB 회의+미 고용지표 발표 등 앞두고 엔화 소폭 약세

FX분석팀 on 03/05/2015 - 03:17

전일(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폭넓은 강세를 보였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 폭이 제한되며 120엔 대에 안착하는 데 실패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지난해 4분기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 0.6% 증가보다 증가 폭이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0.4% 증가보다는 다소 개선되며 호주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지표 발표 이후 AUD/USD 환율은 0.7860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해당 지표 결과는 달러 대비 엔화에도 소폭 영향을 미치며 119.49엔까지 하락하였으나, 이후 발표된 중국 서비스업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다시 상승세로 반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중국 2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1.8보다 상승한 52.0을 기록하며 중국의 서비스업이 점진적인 확장 국면에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이후에도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USD/JPY 환율은 뉴욕환시에서 발표된 미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화 강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 발표 등을 앞둔 경계 감이 작용하며 120엔 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19.56엔보다 소폭 상승한 119.78엔 근처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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