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Y 동향 / [JPY] BOJ 기존정책 유지+옐런 발언에 엔화.. 각 통화 별 혼조세

[JPY] BOJ 기존정책 유지+옐런 발언에 엔화.. 각 통화 별 혼조세

FX분석팀 on 07/16/2014 - 04:09

전일(15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확인되었으나, 시장의 예상대로 기존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그치며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BOJ는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통해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60~70조엔 늘린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또한, BOJ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 역시 2015년 4월부터 시작되는 회계연도에 1.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3개월 전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BOJ는 일본 국내 경기에 대해서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완만한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하며 기업의 경기 체감도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OJ는 또한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 전망을 각각 1.5%, 1.3%로 유지하였으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1%에서 1.0%로 0.1%포인트 낮췄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소비세율 인상 이후 나타난 수요의 급감이 차츰 누르러져 잠재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욕환시에서는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미 경제가 지속적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회복세를 이어갈 경우 예상보다 앞당겨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발언하며 달러화의 강세를 자극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01.54엔보다 소폭 상승한 101.66엔에 거래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