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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영국 6월 CPI 개선에 파운드화 강세

FX분석팀 on 07/16/2014 - 04:08

전일(15일) 외환시장에서는 영국의 소매판매 악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 개선과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의 다소 중립적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파운드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먼저, 이날 발표된 영국 6월 BRC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0.8% 감소를 기록해 앞선 지난 5월 0.5%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서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특히 1.0%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한편, 이날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지난 6월 CPI는 전년 대비 1.9%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1.6%와 직전 월 수치인 1.5% 증가를 모두 크게 웃돌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카니 BOE 총재는 카니 총재는 BOE도 정확히 언제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알지 못한다며 지난달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과는 다소 상반된 의견을 내놨는데, 그는 금리 인상 시기는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날 1.7086달러보다 상승한 1.7141달러에 거래돼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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