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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지정학적 우려에도 미 지표 호조에 엔화 보합세

FX분석팀 on 08/27/2014 - 03:11

전일(26일) 외환시장에서는 장 초반 우크라이나 발 지정학적 이슈가 재 부각되며 엔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미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심리적 지지선인 104엔 선 근처에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러시아와 유럽연합(EU),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3자 회담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자 회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와 러시아의 장갑차 간 교전 소식이 전해지며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화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USD/JPY 환율을 장 중 최저치인 103.74엔까지 떨어뜨렸다.

이후 낙 폭이 제한되며 횡보 움직임을 나타냈던 USD/JPY 환율은 뉴욕환시 들어 미 경제지표 결과가 확인된 이후 보합권으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이날 발표된 미 7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22.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8.0% 증가를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으며, 미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90.3에서 92.4로 상승해 이 역시 7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04.03엔과 비슷한 104.06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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