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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중국 위안화-국제유가 안정세에 안전자산 수요 축소

FX분석팀 on 01/13/2016 - 02:15

전일(12일) 외환시장에서는 중국 위안화와 국제유가가 안정을 다소 되찾으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축소됨에 따라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먼저, 이날 발표된 일본의 경상수지는 1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호조를 나타냈는데,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1조1435억엔 흑자로 직전 월인 지난 10월 1조4584억엔 흑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8950억엔 흑자는 웃돌았다.

이 같은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행진은 무역수지가 적자폭을 줄이고 서비스수지가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1월 무역수지는 2715억엔 적자를 기록했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원유수입액이 감소하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적자폭이 3598억엔 줄었다. 수출은 전년대비 3개월 연속, 수입은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11월 서비스수지는 615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이어서 발표된 일본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42.7을 기록하며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42.4를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이 같은 일본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날 중국 당국의 역외 시장 개입으로 위안화가 안정세를 보인데다, 국제유가 역시 급락세가 주춤하면서 안전자산 매수세가 축소된 모습이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17.39엔보다 상승한 117.65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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