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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이라크 우려+미 1분기 GDP 부진에 엔화 강세

FX분석팀 on 06/26/2014 - 04:30

전일(25일) 외환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이라크의 지정학정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과 미 1분기 GDP 성장률 악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9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1일 반군의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며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동부지역 분리주의 반군도 이틀 뒤인 23일 휴전에 동참했다. 그러나 이날 휴전이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투심이 크게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이라크에서도 시리아 정부군 공군기가 이라크의 서부 지역을 공습해 5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시리아가 이란과 함께 시아파 이라크 정부를 지원해 수니파 무장 반군에 대한 공격에 나서면서 이라크 내전 사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악화됐다.

한편, 이날 뉴욕환시에서 발표된 미 1분기 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며 달러화의 약세를 이끌었는데, 해당 지표 발표와 함께 USD/JPY 환율은 101.615엔까지 하락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01.93엔보다 소폭 하락한 101.83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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