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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유가 급락 등에 안전자산 수요 확대.. 엔화 강세

FX분석팀 on 01/13/2015 - 01:58

전일(12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성년의 날’을 맞아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정부는 각료회의를 통해 ‘2015년 경제전망과 재정 운영’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 명목 GDP 성장률은 2.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 GDP는 종전 전망치 1.4%보다 0.1%포인트 높여 잡은 것이다.

이 같은 전망치는 일본정부가 목표로 하는 명목 GDP3%, 실질 GDP 2%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지만, 아마리 아키라 경재-재생 담당상은 이에 대해 중요한 것은 경제가 선순환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며, 실질 임금이 플러스고 여기에 소비와 생산까지 고리가 연결되면 큰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와 소시에떼제너럴 등 투자은행들이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유가가 또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는데, 이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엔화를 강세로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18.45엔보다 소폭 하락한 118.29엔에 거래되며 엔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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