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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엔화, 호주 CPI 호조에도 보합권 유지

FX분석팀 on 07/24/2014 - 03:38

전일(23일) 외환시장에서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USD/JPY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먼저, 이날 도쿄환시에서 발표된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의 약세를 자극하였는데, 이날 호주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CPI는 전 분기 대비 0.5%, 전년 대비로는 3.0%를 기록하며 모두 전문가 예상 치에 부합했다.

이 같은 호주 CPI 결과는 호주달러에 호재로 작용하여 AUD/USD 환율을 반 백핍 이상 끌어올렸는데, 이는 USD/JPY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며 전날 상승 분을 상당부분 반납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이날 나카소 히로시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일본의 수출 둔화로 인해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진단하였는데,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와 한파에 의한 미국 수요 감소가 수출 부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면서도 이를 고려한다 해도 최근 수출 회복세의 둔화는 과거에 비해 과도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본 경제가 오래 지속하던 디플레이션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호주 CPI 발표 이후 낙 폭을 다소 확대하였으나 유럽환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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