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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재료 부재 속에 달러대비 유로화 8개월래 최저

FX분석팀 on 07/24/2014 - 03:39

전일(23일) 외환시장에서는 특별한 지표 발표 및 뉴스가 전해지지 못한 가운데, 시장은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안 도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며 달러대비 유로화의 움직임은 좁은 범위 안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역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안 도출 여부가 유로화를 전반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었는데, 추가 제재로부터 받게 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해 유럽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유럽 경기 회복세가 더욱 둔화될지도 모른다는 심리가 확산됐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 점은 달러화의 상승을 자극하며 유로화를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인 1.3453달러까지 끌어내렸다. 다만,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이며 유로화의 변동 폭은 제한된 모습이었다.

이날 EUR/USD 환율은 전 거래일 1.3465달러와 비슷한 1.3459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80.81을 기록해 전 거래일 80.779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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