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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USD/JPY 119엔 대로 하락

FX분석팀 on 04/02/2015 - 04:17

전일(1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단칸지수와 미 ADP 민간고용지표 결과 등의 영향으로 USD/JPY 환율은 119.66엔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지난 1분기 일본의 단칸(단기경제관측조사) 제조업지수가 직전 분기와 동일한 12를 기록하였으나, 전문가 예상치 14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 기대감을 나타내는 단칸 제조업전망 역시 10을 기록해 앞선 지난해 4분기 9를 소폭 웃도는데 그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반면, 1분기 단칸 비제조업지수는 19로 직전 분기 수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17을 웃돌았으며, 비제조업전망은 직전 분기 16을 웃돌았으나 전문가 예상치 18에는 미치지 못했다. 단칸 지수는 0을 웃돌 경우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이 비관하는 기업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지표 발표 이후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USD/JPY 환율은 장 중 119.41엔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USD/JPY 환율은 유럽환시에서 반등에 성공해 전 장에서의 낙 폭을 모두 회복하고 120.33엔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뉴욕환시에서 확인된 미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발표된 미 3월 ADP 민간고용은 예상보다 한참 못 미친 18만9000명 증가에 그쳤으며, 미 3월 ISM 제조업 지수 역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20.04엔보다 하락한 119.66엔 근처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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