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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중국 위안화.. 연말 달러당 7위안까지 떨어질 수도

FX분석팀 on 10/01/2018 - 10:00

1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의 존 노먼드 등 전략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위안화는 역내 거래에서 달러당 6.8725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JP모건체이스는 미-중 무역전쟁이 확대될 경우 내년 9월에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7.19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체이스의 이같은 전망은 내년에 미국이 중국산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이다.

JP모건체이스는 중국 인민은행이 경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부양정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위안화의 하방 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중국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쓸 경우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JP모건체이스는 중국의 위안화 환율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신흥국들 역시 환율이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엔화의 경우에는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져, 현재 달러당 109엔선에서 내년 9월엔 달러당 109엔 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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