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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연준 불필요한 침체로 밀어 넣을 위험 직면

FX분석팀 on 11/09/2022 - 07:51

8일(현지시간) JP모건 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만약 연착륙 여지가 좁아지고 있다면 이것은 연준이 그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미국 경제는 연준이 상당히 불필요하게 침체로 밀어 넣을 위험에 크게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켈리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은 단기적인 기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고차 도매가격 하락과 임대료 문의 가격의 하락 등 물가가 둔화하는 신호가 분명하게 나오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연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를 침체로 빠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준이 계속 금리를 높게 유지한다면 이런 전망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상황에서 침체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미국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30년물 모기지 금리가 수년간 3~4% 수준이었던 상황에서 7% 수준인 여건에 쉽게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나가떨어지고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는 많다면서 물가의 전월대비 변화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큰 것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킨 공급망 문제 일부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켈리는 파월 의장이 최종 금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시사한 것에 낙담했지만 연준 지도부가 현재 은행의 목표치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지지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이 되면서 3가지 요인이 경제를 끌어내릴 것이라면서 팬데믹 재정 지출이 후퇴하는 영향에 따른 재정 장애, 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높은 모기지 금리, 그리고 강달러라고 진단했다.

켈리는 이 세기지 모두는 내년에 미국 경제를 쉽게 침체로 빠트릴 것이라면서 모든 상황이 2023년에는 ‘수요가 어디에 있나’라는 문제가 나올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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