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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국제유가.. 150달러까지 오를 수도

FX분석팀 on 01/24/2022 - 07:38

21일(현지시간) JP모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갈등이 공급 충격으로 이어질 경우 국제 유가가 1분기에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의 조셉 루프턴 이코노미스트와 브루스 카스만 이코노미스트는 연구 자료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가 이번 분기에 실질적으로 급등할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미 인플레이션이 수 십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단기적으로 세계 경제에 취약성을 높인다고 우려했다.

JP모건은 양국간에 부정적인 지정학적 사건이 발생한다면 원유 공급이 실질적으로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지난 4분기 평균 75달러였던 브렌트유 가격이 한두 분기 사이에 100% 급등해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원유 생산량이 일일 230만 배럴 줄어들거나 전세계 공급량이 약 2% 감소할 경우 이와 같은 유가 급등이 나타나리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와 같은 공급발 충격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1.6% 감소시키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3%에서 올해 상반기 7.2%로 밀어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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