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브렉시트 진전 기대로 파운드화가 강세 보일 것
9일(현지시간) ING는 영국 정부가 설정한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 데드라인인 15일은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양측이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할 것이라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ING의 연구원들은 영국 정부는 데드라인을 넘기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양측이 일부 진전이 있고, 협상이 다음 주 이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주장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ING는 이런 다소 건설적인 메시지는 파운드화에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GBP/USD는 200일 이동 평균선인 1.3032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다만 이런 움직임이 파운드화 변동성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