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IMF,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 0.5%포인트 하향 조정

IMF,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 0.5%포인트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4/14/2015 - 11:53

현지시간 14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0.5%포인트 낮아졌으며, 2016년 성장률 전망치도 3.1%로 0.2%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성장률 전망치 2.5%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로,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이틀 앞두고 공개된 것이다.

다만 IMF는 올해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유지했으며 2016년은 3.6%로 0.1%포인트 높였다. 유로존과 일본, 영국, 인도 등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된 영향이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복잡한 압력들이 전세계 전망을 형성하고 있다며 취약한 은행들과 높은 수준의 공공 및 기업, 가계 부채 등 금융 및 유로존 위기의 유산들이 여전히 일부 국가의 지출과 성장을 억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