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IMF, 세계 물가상승 가을에 정점.. 내년 중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IMF, 세계 물가상승 가을에 정점.. 내년 중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FX분석팀 on 10/07/2021 - 09:06

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전망에 관한 발표를 통해 그동안 이어진 세계 소비자 물가 상승이 올가을에 피크에 달하고서 2022년 중반까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내려간다고 관측했다.

IMF는 또한, 공급 부족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더욱 장시간 지속해 인플레 기대를 불안정하게 만들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선진국에서는 가을에 물가 상승률이 3.6%까지 오른 다음 내년 중반에는 2% 정도까지 완화한다고 점쳤다.

IMF는 신흥국과 발전도상국 경우 인플레율이 6.8%까지 치솟아 정점을 찍은 후에는 2022년 중반까지 4%로 저하한다고 예상했다.

IMF는 선진국과 발전도상국에서 주택가격 급등과 공급부족의 장기화, 신흥국에선 식품가격 상승 압력과 환율 약세 지속으로 인해 인플레의 고공행진이 한층 오랫동안 지속할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IMF는 특정 부문에서 공급 혼란이 장기화하고 상품 가격이 크게 요동을 치는 것을 감안하는 시나리오에서 종합 인플레는 기대 베이스라인을 대폭 상회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IMF는 아울러 인플레 기대의 일시적인 불안정화를 상정할 경우에는 물가상승이 더욱 높아지고 장시간 불안정한 동향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