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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우디.. 2018년 재정 균형 위해선 유가 70달러 필요

FX분석팀 on 11/02/2017 - 09:32

현지시간 31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재정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가가 배럴당 70달러까지 상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유가 수준은 작년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6년 필요 유가는 배럴 당 96.6달러였고, 올해는 73.1달러, 내년에는 70달러라고 IMF는 분석했다.

이는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이란은 2018년 필요 유가가 57.2달러, 이라크는 56.2달러, 쿠웨이트는 47.1달러다. 아랍에미레이트는 61.7달러다.

IMF는 중기적으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60달러 사이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MENAP) 경제에 대해 낮은 유가 환경이 비석유 산업의 성장에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MENAP의 재정 적자 비율은 국내총생산(GDP)의 10.6%에 달한다. IMF는 올해 이 비율이 5.2%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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