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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중 무역갈등 지속되면 아시아 성장률 2년간 0.9% 하락

FX분석팀 on 10/12/2018 - 09:31

1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논의 중인 보복관세까지 모두 적용할 경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첫 2년간 최대 1.6%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GDP 손실 규모 역시 거의 1.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이로 인해 중국에 상품을 판매하는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들도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둔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등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아시아 전체 경제성장률이 2년간 최대 0.9%가량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IMF는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은 5.6%로 유지했지만,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5.4%로 지난 4월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한국 역시 상당한 피해를 볼 국가로 분류해 GDP 손실이 1%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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