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호주 지표 인상적.. 내년 2분기 금리인상 전망

28일(현지시간) HSBC는 호주중앙은행(RBA)은 최근 나온 호주 경제 지표가 인상적이라며,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실업률이 낮아져 RBA가 내년 2분기에 긴축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다수 전문가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들어 호주의 금리 인상 예상 시기를 2020년 이후로 미루고 있지만 HSBC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RBA가 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HSBC는 내년 초에 임금 증가율이 2.5%로 높아질 것이라며, RBA의 대응을 촉구하는 데 충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BA는 이달 초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0%로 25개월째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