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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미 증시 급등락에도 달러는 항상 강세

FX분석팀 on 09/08/2020 - 10:51

7일(현지시간) HSBC는 시장 혼란기를 맞아 ‘달러 스마일 이론’을 검증했다며 S&P500 지수가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날 모두 달러화가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달러 지수를 활용해 측정한 결과 S&P 지수가 0.5% 이상 떨어진 날 중에 달러화가 오른 날은 51%를 차지했다.

S&P500지수가 1.5% 넘게 하락한 날 중에 달러화가 상승한 날은 57%로 집계됐는데 이는 주가 하락세가 가파를수록 달러화가 오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는 의미다.

동시에 달러화는 S&P500지수의 급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2% 이상 오르는 날 중에 달러화가 상승한 날은 59%로 동반 상승하는 날의 비중이 상당히 큰 것으로 집계됐다.

HSBC는 달러 스마일 이론이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실제로 들어맞는 개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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