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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 BOE, 연준보다 매파적 인식에 파운드 급등

FX분석팀 on 12/15/2023 - 05:48

전일(14일) 외환시장에서는 영국중앙은행(BOE)이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시장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 스탠스에 더 주목하며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대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BOE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찬성 6, 반대 3으로 5.25%로 동결했다.

BOE는 통화정책이 CPI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2% 목표로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영국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는 여전히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BOE는 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전반의 회복력에 대한 신호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BOE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파운드화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매도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날 1.2616달러보다 큰 폭 상승(달러 가치 급락)한 1.2761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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