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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하드 브렉시트 우려 약화.. 파운드 강세

FX분석팀 on 07/25/2017 - 01:51

전일(24일)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다소 약화되며 달러화에 대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모건스탠리증권은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대해 1.33달러 위로 올라설 수 있다며 이럴 경우는 전략적인 매도에 나서야 한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가 장기적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행을 수용하는 것이 가격에 반영되면 파운드화가 더 오를 것 같다며 하지만 이는 투자와 소비가 동시에 악화하면서 경기가 가파른 둔화를 보일 우려 때문에 파운드화 매도 기회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2016년 주요 10개국(G10)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일 영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2%에서 1.7%로 낮췄다.

영국 언론들은 영국 정부가 2019년 3월까지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마치되 질서 있는 탈퇴를 위해 과도 단계를 두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행 협정'(transitional deal)에서 최소 2년간 EU 시민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허용하는 것도 포함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지난주 보도했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장 가격인 1.29955보다 028% 상승한 1.3022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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