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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브렉시트 우려 재부각.. 파운드화 약세

FX분석팀 on 03/15/2017 - 01:30

전일(14일)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뉴욕 전장 대비 0.51% 급락한 1.2154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아시아 시간대 대부분 1.21달러 후반~1.22달러 초반에서 소폭 약세를 나타냈으나 3시 14분께 낙 폭을 크게 키웠다.

영국 정부가 EU 탈퇴 절차를 공식 개시할 수 있는 법안이 정부 원안대로 의회를 통과하자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브렉시트를 둘러싼 잡음이 다시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절차가 조만간 공식 개시되고, 스코틀랜드의 분리를 묻는 주민투표의 재실시 가능성 우려로 약세를 지속했다.

영국 하원과 상원은 전일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EU) 탈퇴 절차를 공식 개시할 수 있는 법안을 우여곡절 끝에 정부 원안대로 최종 통과시켰다.

이로써 테리사 메이 총리가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하고 2년간의 탈퇴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의회 절차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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