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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브렉시트 우려 약화.. 반발 매수세 유입에 파운드화 강세

FX분석팀 on 03/03/2016 - 00:12

전일(2일)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에 힘입어 달러 대비 1.40달러를 돌파해 1.41달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파운드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에 대해서도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나라 EUR/GBP 환율은 0.7690파운드까지 하락하며 3주 만에 최저치(파운드 강세)를 기록했다. 이는 달러 대비 파운드화에도 영향을 미치며 GBP/USD 환율이 장중 1.40달러를 상승 돌파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EUR/GBP 환율 약세가 GBP/USD 환율의 강세를 견인했다며, 다음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유로화가 파운드화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이와 함께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우려로 파운드화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석 역시 이날 파운드화의 강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 거래일 1.3946달러보다 크게 상승한 1.4076달러 근처에서 거래됐으며, EUR/GBP 환율은 전날 0.7788파운드보다 하락한 0.7716파운드를, GBP/JPY는 전날 159.10엔보다 상승한 159.84엔을 기록하며 파운드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다음날 발표되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 아시아 증시 상승 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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