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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공개에 달러화 강세

FX분석팀 on 05/22/2014 - 09:16

현지시간 21일 외환시장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효과 등으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1.3683달러에 거래돼 전날 1.3703달러보다 하락하였으며, USD/JPY 환율은 전날 101.29엔보다 상승한 101.44엔에 거래됐다.

연준이 4월 FOMC 회의에서 출구전략을 논의한 게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4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달 29~30일 열린 회의에서 향후 통화긴축정책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했으나 어떤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례 없는 연준의 대규모 대차대조표로 인해 통화정책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제로 수준인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단기 금리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준은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통화정책의 명확성과 신뢰를 강화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면서도 정확한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또한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조건들을 검토할 때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연준은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향후 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과 관련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으나 이에 대한 논의는 신중한 계획의 일환일 뿐 조만간 양적완화 정책을 끝내거나 단기 금리를 올린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0.086로 전날 80.036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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