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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미 경제 낙관론 속에 달러화 하루 만에 반등

FX분석팀 on 12/29/2014 - 02:30

지난 주 금요일(26일) 외환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거래 속에 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며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24일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최근 지속된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의 출현으로 약세로 전환한 바 있으나, 하루 만에 미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요통화 대비 강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26일에는 특별한 미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지만, 최근 고용 및 제조업 그리고 소비 분야의 개선을 기반으로 지난 3분기 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점은 달러화에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축소된 만큼 달러화의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었다.

한편, 시장에서는 26일 그리스 3차 대통령 투표를 놓고 또다시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는데, 실제 대통령 선출에 실패할 경우 내년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EUR/USD 환율은 전 거래일 1.2200달러보다 하락한 1.2179달러에 거래되며 달러화가 유로화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 인덱스는 지난 24일 90.22보다 소폭 상승한 90.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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