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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 연준 고용 촉진 위해선 인플레이션 목표치 상향해야

FX분석팀 on 04/24/2019 - 09:02

23일(현지시간) 미 경제정책연구소(EPI)의 페드로 니콜라치 다 코스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전략과 도구 등을 재검토하는 작업에 돌입한 것은 연준의 금리가 2% 수준인 상황에서 경기침체가 닥칠 경우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7~2009년 경기둔화 상황에서 연준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갖고 있었다면 정책당국자들은 침체가 닥치기 전에 더 일찍, 더 공격적으로 대응해 이후 침체를 더 짧고, 덜 심각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 코스타는 정책당국자들이 지난 2년간 금리 인상을 삼갔어야 했다며, 이전 리세션을 극복할 정도로 충분하게 대다수 근로자의 임금이 크게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면 이는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세를 보인다는 확실한 신호라며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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