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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내년 미 산유량 사상 최대.. 올해 유가 전망은 53달러

FX분석팀 on 03/09/2017 - 08:00

현지시간 8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미 석유 생산이 올해 증가세로 돌아서 내년에는 이전 최대 호황이었던 1970년대의 생산량을 웃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시 하루 평균 960만배럴을 생산했고 이후 산유량이 줄어 1999년에는 하루 590만배럴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일일 평균 921만배럴, 내년에는 973만배럴로 1970년대 산유량을 웃돌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한 898만배럴과 953만배럴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나스닥 어드바이저리서비스의 에너지 부문 책임자는 셰일석유가 굉장한 저항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중요한 것은 2년 전에 비해 지금은 어떻게 투자해도 2배가 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유가는 배럴당 53.49달러, 내년에는 56.18달러로 예상돼 현재 53달러 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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