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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7월 금리 인상폭 25bp 웃돌면 유로 가치 상승

FX분석팀 on 07/19/2022 - 09:09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민간은행인 줄리어스 베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발간한 메모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1일 개최되는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를 넘어서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유로화 가치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가속화 현상과 유로화 약세 국면에서 (ECB가) 50bp가량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빅스텝(50bp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최근 큰 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유로화에 안도감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줄리어스 베어는 다만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한 안전 자산 수요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베팅, 높은 에너지 가격 등으로 인해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강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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