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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부양책은 9월에.. 21일에는 “관망”

FX분석팀 on 07/18/2016 - 09:45

현지시간 18일 AFP통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총알’을 아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AFP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ECB가 대신 오는 9월에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오는 21일 예정돼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브렉시트 직후 금융시장 곳곳에서 나타났던 혼란은 현재 소강된 상태다. 이에 ECB와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은 부양책을 즉각 도입해야 할 압박을 덜었다. 여기에 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총리가 아직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결과가 공개된 이후에나 분명히 드러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란은행도 지난주 금리 인하를 연기했다.

코르메트츠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에서 추가적인 조치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9월 이전에 통화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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