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연준 7월 금리인상 전망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은 오는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DBS는 이날 고객 노트에서 6월 회의의 핵심 시사점은 적어도 한 번 이상의 금리인상이 남았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DBS는 만약 고용시장이 주목할 만한 약세 신호를 보이지 않는다면 각각 25bp씩 두 번 더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DBS는 이어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있다는 신호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연준은 소비자 물가가 다시 급등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동결을 선택했으나, 향후 두 번 정도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