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CNN, 기업 수장들 주식 매도에 나서.. “미 증시에 나쁜 신호”

CNN, 기업 수장들 주식 매도에 나서.. “미 증시에 나쁜 신호”

FX분석팀 on 08/18/2020 - 11:10

1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미국 기업 수장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있으며 이는 증시에 좋지 않은 징조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S&P500지수가 지난 3월 23일 기록한 저점에서 51% 급등했지만 최고경영자(CEO)들은 이와 같은 증시의 ‘메가 랠리’가 지속될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트림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기업 내부자들은 500억달러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트림탭스는 8월 기업 내부자의 주식 매도가 1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4년간 세번째 사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CNN비즈니스는 기업 내부자들이 일반 투자자들보다 회사 건전성 정보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주식 매도는 시장에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이 증시 랠리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 주식을 팔리 없기 때문이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당신이 기업 임원이고, 경제 환경에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면 최근 주가 급등은 선물일 것이라며, 내부자들은 지금 선택권을 행사할 때라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