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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트럼프-시진핑 3월 협상 마감기한 이전 만날 가능성 없어

FX분석팀 on 02/08/2019 - 08:05

7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은 미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무역협상 마감기한인 3월 2일 전에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긴 하지만, 중국과 무협 협상은 물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까지 준비하기에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3월 2일 이후 단기간 내에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3월 이전에 시 주석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은 아니라고 답했다.

CNBC는 다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다음 주 미국 고위 협상단의 방중 이후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이 언제, 어디서 열릴지는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에 앞서 미-중이 협상을 타결하기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꽤 멀다고 말했다.

CNBC는 3월 1일 이후 대중국 수입 관세가 예정대로 인상될지가 관건이라며, 백악관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3월 1일 이후에도 관세율이 현행 10%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협상 마감 이전 만나지 못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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