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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미 고용 둔화해도 임금 상승세는 계속될 것

FX분석팀 on 06/03/2022 - 08:44

2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국 5월 고용은 증가세가 둔화하더라도 뜨거운 임금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가 지난 4월 42만8000명보다 적은 32만8000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률은 지난 4월 3.6%에서 3.5%로 소폭 내릴 것으로 추정했다.

전월 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4월 0.3%보다 소폭 오른 0.4%를 보이고, 전년 동월 대비 임금 상승률은 5.2%로 4월 5.4%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허 전략 헤드는 시간당 평균 임금 수치가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상승률 0.5%라면 어느 정도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 상승세가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지만, 신규고용자 숫자가 예상을 밑돌 경우 시장은 별로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노동시장의 약세 징후는 없으며, 현재로서는 강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프리의 톰 시몬스 이코노미스트는 노동 시장 지표와 관련해서는 보다 나은 시사점을 주는 실시간 자료들이 나와 있다며, 지난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는 예상과 다르게 2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정 기업이 수천만 명의 일자리를 줄였다는 보도를 접하지만, 실제로 아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거나 사람들은 해고되는 즉시 다른 일자리를 찾는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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