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호주 경기.. RBA 예상대로 반등하지 못할 것

6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호주 경기가 호주중앙은행(RBA)의 예상대로 반등하지 못할 것이라며, RBA가 호주 주택가격 둔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CE는 이어 호주는 오는 2020년 연말까지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RBA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1.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올해와 내년 호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이전보다 소폭 오른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E는 RBA가 주택경기 둔화가 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GDP 증가율은 내년과 오는 2020년에 각각 2.5%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