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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 점진적 가동 원해

FX분석팀 on 11/06/2018 - 08:31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받을 충격파와 원유값 급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를 점진적으로 가동하길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여태까지 가했던 제재 중 가장 가혹하다면서도 세계 유가를 올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좀더 천천히 가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건 이란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자신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즉시 제로(0)로 만들 수 있지만 시장에 충격이 갈 수 있고, 유가를 올리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은 이란의 원유 거래를 차단하는 등 대 이란 제재를 전면 재개하면서 이란의 핵·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고 시리아-예멘-레바논 등 중동 지역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알다시피 원유 물량이 이미 절반 가까이 줄었음에도 유가는 상당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면서 원유 제재는 점진적으로 가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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