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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파월.. 7월 금리인하 기정 사실로 한 것

FX분석팀 on 07/11/2019 - 09:54

10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폴 애시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7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했다고 진단했다.

애시워스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전쟁 휴전과 6월 고용지표 호조에도 연준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애시워스는 무역전쟁 휴전이나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9월까지 미룰 것으로 예상했으나 파월은 이날 무역전쟁 휴전이나 고용 호조를 무시했다고 진단했다.

애시워스는 경제성장의 일시적 둔화를 막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75bp가량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리세션이 임박했다고 판단될 경우 연준의 금리는 제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CE는 6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 연준이 오는 7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하고,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각각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클 피어스 CE 이코노미스트는 의사록 발표 후 낸 보고서에서 7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가 폭넓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파월이 의회 증언에서 무역정책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하강 위험이 6월 회의 이후 줄어들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의사록에서는 미래의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용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피어스는 향후 지표가 계속 악화하면 내년 초까지 금리는 총 75bp가량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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