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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올해 스페인 GDP 15% 하락.. 실업률은 25% 육발할 것

FX분석팀 on 04/22/2020 - 08:36

21일(현지시간)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스페인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올해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이 15% 위축된 뒤 2021년에 10%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E는 관광 활동이 붕괴해 회복세는 더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유럽 국가보다 임시계약 비중이 큰 만큼 스페인의 실업률은 올해 후반 25%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실업률이 이후 가파르게 떨어지겠지만, 향후 2년 동안 이전 수준보다는 높을 것이라며, 2022년 말까지 스페인 경제가 바이러스 사태 이전보다 5% 정도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한편, CE는 이탈리아 경제는 다른 유로존 경제보다 더 급격하게 위축되고 회복 역시 약할 것이라며, 2021년 GDP 성장률은 15%를 기록하겠지만 위기 이전 추세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E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 매입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이 올해 남은 기간 하락하겠지만 적자는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는 ECB가 비슷한 속도로 매입을 지속하지 못하면 상황은 내년에 더 악화할 수 있다며, 이탈리아는 유로 회의론, 채권시장의 투자자 신뢰 상실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CE는 프랑스 경제는 올해 10% 위축되고, 2021년에는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CE는 대규모 국가 지원에도 경제는 위축되고, 재정 적자는 불어날 것이라며, 바이러스 위기는 앞으로 수년간 경제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게 된다고 내다봤다.

CE는 프랑스 정부는 2020년 사상 최고 수준의 재정적자에 근접함에 따라 무엇이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향후 몇 년 동안 훨씬 더 높은 부채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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