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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비둘기 연준.. 2023년까지 금리인상 안 할 것

FX분석팀 on 11/04/2021 - 09:43

3일(현지시각) 영국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유지한 연준 발표가 시장 예상보다도 더 비둘기파적이었다며, 미 통화정책에서 비둘기파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플레이션 급등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여전히 주장했기 때문이다.

CE는 급상승하는 시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2023년 초까지는 기준금리 인상을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 견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0~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재할인율 금리도 0.25%로 동결됐다.

또 연준은 11월과 12월에 각각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달러 매입을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매달 국채 800억달러, MBS 400억달러를 매입해왔다.

연준은 일단 11월과 12월 150억달러씩 매입 규모를 줄인 뒤 향후 경제 전망에 따라 테이퍼링 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다고 밝혔지만, CE는 현재 속도대로라면 내년 6월까지 자산 매입이 종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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