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고용 견조한 증가세.. 상반기 이상 지속할 수 있어

3일(현지시간)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상반기 이상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E의 폴 애시워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여러 주가 경제 활동 제약 완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미국 민간고용이 17만4000명 늘어난 것은 고용시장 회복이 1월에 다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봉쇄 조치가 다시 가해지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들에서 일부 고용이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공식 자료인 1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가 발표될 예정인데, 여기서 랠리가 나타날 경우 또 다른 대규모 재정 부양책을 위한 의회의 추진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의 앤드루 헌터 선임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ISM 서비스 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재급증하는 데서도 전반적인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여러 주가 규제를 완화하고, 최근 재정 지원이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