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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이달 회의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검토 예정

FX분석팀 on 10/22/2021 - 08:54

2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BOJ)이 이달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2021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수출 및 생산 감소, 여름철 개인소비 침체를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은행은 오는 28일 이틀간의 회의를 끝내고 ‘경제·물가 전망’을 발표한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 리포트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휴대전화 통신료 인하와 지수 기준 개정 영향으로 기존 예상치인 0.6%에서 소폭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일본은행 내에서는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강하게 파급될 조짐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개인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경기 및 물가 전망치는 대체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문은 이달 회의에서 현행 금융완화 정책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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