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의사록, 다른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에도 “완화 정책 이어가야”

2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의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일본은행은 강력한 통화완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일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등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인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은행은 ‘장단기 금리 조작을 통한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통화완화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2일, 일본은행은 2% 물가상승 달성을 목표로 단기 정책금리를 -0.10%, 장기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연간 12조엔을 상한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방식의 증시 부양책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