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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위원, ETF 잔액 증가 속도 최대한 억제하는 게 바람직

FX분석팀 on 05/26/2021 - 09:27

26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의 스즈키 히토시 정책 심의위원은 야마구치현 경제계 대표들이 참석한 온라인 금융 경제 간담회에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 일환으로 매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의 잔액 증가 속도를 최대한 억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스즈키 위원은 증시 급락시 손실이 발행할 위험이 있다며 일본은행의 재무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즈키 위원은 지난 3월 정책 점검 이후 매입 정책의 유연성을 명확히 한 것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일본은행은 연간 12조 엔으로 설정된 ETF 매입 상한을 유지했으나 ‘연간 6조엔 정도로 한다’는 원칙은 삭제한 바 있다.

한편 스즈키 위원은 코로나19의 경제 영향이 향후 점점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백신 보급 속도와 효과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 같은 불확실성이 실물 경제에 더욱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위험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즈키 위원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일본은행의 자금융통 지원책이 오는 9월 말 만기를 맞지만 감염증의 영향을 주시해 필요한 경우 연장이나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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