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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총재, 노딜 장기적 영향.. 코로나19보다 클 것

FX분석팀 on 11/25/2020 - 07:17

24일(현지시간) 앤드루 베일리 영국중앙은행(BOE) 총재는 하원 재무위원회 질문에 노딜 브렉시트의 장기적인 영향이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베일리 총재의 이런 관점은 리시 수낙 재무장관과는 다른 견해다.

수낙 장관은 이틀 전 경제에 미치는 가장 큰 충격은 코로나19라며 어떤 대가를 치르면서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보다 영국이 그냥 떠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1월 31일 공식적으로 EU를 탈퇴했다. 그러나 12월 31일에 만료되는 11개월의 전환 기간 영국은 EU의 법체계에 남아있게 된다. 그 이후 몇 달 동안 양측은 향후 무역 관계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를 하는 데 실패했다.

최근 런던경제대학 연구에 따르면 영국과 EU의 자유무역협정이 EU에 머무르는 시나리오와 비교할 때 코로나19보다 영국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2.1%를 위축 요인이 된다고 예측했다. 노딜의 경우에는 5.7%의 손실이 예상되고, 무역합의가 타결되면 3.7%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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