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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부총재, 임금 상승 압력 근거 없어 금리인상에 반대

FX분석팀 on 11/21/2017 - 10:40

현지시간 20일 데이비드 람스덴 영국중앙은행(BOE) 부총재는 킹스칼리지 런던대에서 가진 연설에서 임금 상승 압력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어 이달 초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람스덴 총재는 11월 회의에서 나는 일부 통화 부양책을 제거하기 전에 임금과 국내 비용의 전개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기다리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BOE는 이달 2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MPC) 정례회의에서 9명 중 7명의 찬성으로 기준금리를 0.50%로 25bp 인상했다.

10년 만에 내려진 금리 인상 결정에 람스덴 총재와 존 컨리프 부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람스덴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실질임금 상승의 부진과 국내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미약한 성격 때문에 나는 고용시장 유연성이 계속 심화할 것이라는 생각을 무시할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노동자들은 더 낮은 임금도 수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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