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인플레 둔화에도 완만한 침체 직면
19일(현지시간)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이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이니한 CEO는 실적 발표에서 경기 부양책의 정도와 남은 돈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온화한 경기 침체를 가리키고 있다며, 소비자 활동이 침체를 나타낼 정도로 둔화하진 않았지만, 상업 고객은 더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BoA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0.5~1.0% 정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에 다시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이니한은 실업률이 여전히 3.5%라는 사실은 완전 고용 플러스를 보여준다며,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의 조짐이 꺾이는 등 상대적으로 양호한 활동으로 해석되는 만큼 약간의 경기 침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