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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미 이달 매파적 동결.. “3분기 침체 전망”

FX분석팀 on 06/07/2023 - 09:02

5일(현지시간)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시 긴축에 관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BNP파리바는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 최종금리를 5.5%로 인상하기 전에 6월에 매파적 동결에 나설 것이라는 게 기본적인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번 모두의 회의에서 금리인상 쪽으로 위험이 기울어져 있다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미국 경제가 약화하는 조짐이 쌓이면서 연준의 긴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국채 수익률이 낮아지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수익률 곡선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BNP파리바는 그러나 고용시장이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연준이 추가 긴축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커브 스티프닝이 나타날 시기는 더 늦춰질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지금 수준의 수익률 곡선 역전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BNP파리바는 높아진 정책 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증거가 나오면서 수익률 곡선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BNP파리바는 미국채 수익률 전망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말께에 불 스티프닝 환경으로 전환하기 전에 수개월 동안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2년물 국채 수익률 전망치는 4.05%, 10년물은 3.85%로 제시했다.

아울러 BNP파리바는 당초 전망치보다 더 늦추기는 했지만, 미국의 경기침체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경기 침체로 인해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긴축 위험을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며 연말께에는 연준의 첫번째 금리 인하를 예상한 불 스티프닝 즉, 단기 금리는 내리고 장기 금리는 더 오르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2024년 1분기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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