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에셋, 위안화 약세.. 미국의 더 많은 수입관세 부과 촉발

26일(현지시간) BK 에셋 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스츨로스버그 외환 전략 담당 이사는 위안화 약세가 미국의 더 많은 수입 관세 부과를 촉발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위안화가 달러 대비 10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은 미국과의 무역갈등을 더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츨로스버그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는 위안화 약세를 미국이 부과한 관세의 영향을 약화하려는 의도로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4개월 연속 확대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이날 위안화 환율 움직임은 조만간 미국의 보복이 더 강해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