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AUD/USD 환율, 0.871달러로 9개월래 최저

AUD/USD 환율, 0.871달러로 9개월래 최저

FX분석팀 on 09/30/2014 - 12:00

현지시간 29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AUD/USD 환율은 0.871달러까지 하락하며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에는 미화 0.8726달러에 거래되면서 하락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본격적인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중장기 전망은 오히려 호주달러화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뉴욕대 교수는 호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라 호주의 원자재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내년 호주달러화 환율이 20% 폭락한 미화 0.75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루비니 교수는 호주 정부의 대대적 긴축정책에 대해서도 시기 선택이 잘못됐다며 그 이유는 호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2.9%에서 내년에는 2%로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UBS은행의 이코노미스트도 최근 발표한 환율 전망에서 호주달러화가 내년에는 미화 0.73~0.83달러 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