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ANZ, 호주 3분기 성장률 전망치 1.8%에서 0.6%로 하향 조정

ANZ, 호주 3분기 성장률 전망치 1.8%에서 0.6%로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8/11/2020 - 11:18

11일(현지시간)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호주 3분기 성장률이 일부 지역의 봉쇄 강화로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전기 대비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0.6%로 조정했다.

빅토리아주의 봉쇄 강화로 성장세가 제한될 것이란 게 은행의 설명이다. 이 지역은 최근 4단계 봉쇄 조치가 실시돼 야간 통행 등이 금지됐다.

ANZ는 다만, 다른 주의 견조한 경기 활동으로 3분기는 플러스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4분기 GDP의 경우 0.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당초 -0.4%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ANZ는 빅토리아주가 점진적으로 경제를 재개하고 이전보다 크게 강화한 재정 부양책이 이어진다면 4분기 성장률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end Us A Message Here